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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영화

[4월 리뷰/김경태] 3 idiots 못말리는 세 친구 감독 라즈쿠마르 히라니 (2009 / 인도) 출연 아미르 칸,까리나 까푸르,마드하반,샤르만 조쉬 상세보기 세 얼간이라는 영화로 봤는데, 제목이 제 각각이군요. 전에 인도영화를 1~2번 정도 봤던 것 같은데 이번에도 오랜만에 인도영화를 또 한번 봤습니다. 인도 영화에서는 뮤지컬 장면이 뜬금없이 나오던데 이번에도 역시... 또, 이쁜 여인들도 많이 나오죠...ㅋ (혹시 세계에서 영화를 가장 많이 제작하는 나라가 인도라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내용은 대략 이렇습니다. 인도라는 나라가 현재 어느 수준으로 살고 있는 지는 모르겠지만, 이 영화를 보니 우리나라의 80년대 쯤 된 것 같습니다. 인도 일류 대학인 듯한 공대에 3명의 절친들이 있습니다. 3명 중 란초라는 주인공은 경쟁 위주의 교육을 .. 더보기
[3월 리뷰/최인걸]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2010) '넌 너무 불친절해...', '미치도록 잔혹한 핏빛 복수' 이 두 문장이 영화의 키워드입니다. '악마를 보았다' 류의 영화에 불편함을 느끼실 정도면, 이 영화도 만만치 않습니다. 하지만 캐릭터에 이질감이 들었던 '악마를 보았다' 에 비교해서, 좀 더 속내가 밀집되고 그것이 관객들로 하여금 부분 동질감을 유발하기 때문에 느껴지는 불편함은 더욱 큽니다. 영화는 도시에서 살고 있는 해원의 관점에서 시작합니다. 한 사건을 목격하지만, 증언을 하면 자신에게 불리한 상황이 생길까봐 외면 하는 개인 주의적인 모습은 도시의 우리들과 별반 차이가 없죠. 도시에 생활에 환멸을 느낀 해원은 자신의 고향이자 어릴 적 친구 복남이가 살고 있는 무도로 휴가를 옵니다. 섬에서 거주 중인 복남의 .. 더보기
[2월 리뷰/최인걸] 길티:악마와 계약한 여자 (2010) 길티 | 악마와 계약 한 여자 주연 : 타마키 히로시, 칸노 미호 2010년에 방영 한 일본 드라마 입니다. 보던 것이 없어서 이제 어떤 걸 볼까나 하고는 있던 찰나 마침 팀장님께서 볼만 하다고 추천 해 주신 참에 전편을 다운로드(;) 받아서 한숨에 보았습니다. 주인공은 익숙 했습니다. 타마키 히로시와 칸노 미호. 타마키의 경우 '노다메 칸나빌레'의 치아키로 익숙 했고, 칸노 미호는 어릴 적부터 좋아했던 배우였기 때문입니다. '너의 손이 속삭이고 있어' 에서의 청각 장애우 미호가 처음으로 악역을 연기 했다는군요. 사전에 아무런 정보 없이 본 것이 더욱 몰입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추리극과 어느정도 맞아떨어졌거든요. 이미 누가 범인인지 제목만 봐도 알 수 있었지만, 이 드라마는 법이라는 울타리 안에.. 더보기
[2월 리뷰/김경태] 심장이 뛴다 심장이 뛴다 감독 윤재근 (2010 / 한국) 출연 김윤진,박해일 상세보기 심장이 뛴다는 스릴러인 줄 알고 본 영화였는데, 드라마였습니다. 연희(김윤진)는 심장병이 있는 딸이 있고, 심장 이식할 사람을 찾고 있었습니다. 엄마로서 해줄 수 있는 일은 다 하고 다니지만... 자신은 해줄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하는... 그런 엄마입니다. 그러던중 한 중년의 여자가 쓰러져 병원으로 오고 혈액형도 일치하고, 뇌사에 빠져 이식 수술을 할 수 있는 찬스를 잡게 됩니다. 이 중년의 여자에게는 아들이 있었는데, 아들인 희도(박해일)는 자기를 버리고 다른 남자에게로 시집 가 잘 살고 있는 엄마에게 돈 뜯어내는 양아치로 나옵니다. 그러던 중 엄마가 쓰러지고, 엄마가 쓰러지게 된 과정을 점점 알아내게 됩니다. 그러고.. 더보기
[1월 리뷰/최인걸] -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 설 연휴에 친척 동생들 데려가 보고 왔습니다. 주로 김명민씨와 오달수씨의 주고받기식 아웅다웅이 웃음의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상당히 호흡이 잘 맞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다른 영화에서 한 번씩 써먹은 장면들도 많은데 이게 생각지도 못한 영화에서 시침 뚝 떼고 재현되니 웃음을 참질 못하겠더군요. 그런데 영화는 2/3쯤 넘어서면서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지금까지 벌려 놓은 걸 하나도 수습하지 못하고 산으로 갑니다. 반전이라고 내놓는 것도 헛헛하기만 합니다. 제목에 '탐정'을 넣는게 낯 뜨거울 정도입니다. 추리극이라고 말하기가 민망 할 정도예요. 개인적으로 천주교 신자인데 극 중 정부가 '천주쟁이' 라고 하며 배척하는 것이 흥미로웠네요. 하지만, 그 모든 것을 극복 한 것은 한지민의 아름다운 자태였으니 ; 저는 DV.. 더보기
[1월 리뷰/김경태] 글러브 글러브 감독 강우석 (2011 / 한국) 출연 정재영,유선 상세보기 전 스포츠 소재의 영화를 좋아하고,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라면 더욱 더 좋아합니다. 글러브라는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야구 영화입니다. 그래서 연휴동안 할 일이 없어 아는 남자 한 명과 함께 봤습니다. ㅠㅠ 한 때 잘 나가던 프로야구 선수가 이제는 퇴물이 되어 실력도 별로인데다가, 폭행으로 사고만 치고 다니는 먹튀로 전락하게 되었습니다. 야구 협회에서 제명을 받기 전에 죄를 조금이나마 사해보고자 청각장애인 학교의 코치로 자원하게 됩니다. 물론 주인공은 하기 싫지만, 어쩔 수 없이 대충 보여주기 위한 코치직을 하는 것 뿐... 게다가 이 팀은 허접때기 실력을 가졌고, 청각장애인으로서 야구를 하기엔 불편한 점이 많이 있는 팀입니다. .. 더보기
[1월 리뷰/윤경도] 헬로우 고스트 헬로우 고스트 장르 및 영화 정보: 코미디 ,111분 , 12세 관람가 감독: 김역탁 출연: 차태현(강상만), 강예원(정연수), 이문수(할배 귀신), 고창석(꼴초 귀신), 장영남(울보 귀신), 천보근(초딩 귀신) 안녕하세요. 윤 경도 입니다. 저번주 주말에 본 영화 "헬로우 고스트"를 리뷰 작성하여 공유드립니다. 이 영화를 예매하기 전에는 차태현이 나오기 때문에 재미있을 것 이라는 생각으로 예매하였습니다. 역시 차태현은 저를 실망시키지 않았고 이전에 차태연, 박보영이 주연으로 나온 과속스캔들을 넘어선 영화라고 생각했습니다. 줄거리: 어렸을 때 부터 고아로 자라 외로운 남자이고 또한 죽는 것이 소원인 남자 강상만이 주인공이다. 줄거리를 적어보면 어느 날 상만은 한강에 투신 자살을 시도 한다. 하지만 자살도.. 더보기
영화 리뷰 - 쩨쩨한 로맨스 쩨쩨한 로맨스 장르 및 영화 정보: 멜로/애정/로맨스, 코미디 ,118분 ,청소년 관람불가 감독: 김정훈 옛날에는 한국영화가 재미없어서 주로 외국영화를 보는 편이였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외국영화보다 더 재미있는 한국영화도 있기 때문에 나라 가리지 않고 보는 편입니다. 제가 소개할 영화는 쩨쩨한 로맨스 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장르인 로맨스 코미디 이기도 하죠~ 로맨스 코미디 같은 경우 잘못 만들 경우 정말 재미없기 때문에 신중하게 골라야 한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주인공 소개 - 정배(이선균): 천재적인 그림 실력을 가지고 있지만 지루한 스토리 때문에 그리는 족족 퇴짜를 맞는 만화가 - 다림(최강희): 성인잡지 번역 일을 하지만 넘치는 창의력 때문에 사고만 치는 캐릭터의 아가씨 줄거리 그림은 잘 그리.. 더보기
[11월 리뷰/최성호] After Life 평소에 파라노말 액티비티, 유주얼 서스펙트, 식스센스, 나비효과 등의 영화를 좋아하기 때문에 반전이 있는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를 챙겨보는 편 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최근에 본 영화인 '애프터 라이프'로 리뷰 작성 합니다. 이 영화는 사망선고 후 다시 살아나는 미스터리 현상인 '라자루스 신드롬(lazarus syndrome)'을 다루고 있습니다. 영화의 주제는 흥미로웠지만 영화가 끝난 후 무거운 머리를 식히기 위해 한 편의 영화를 더 봐야만 할 정도로 재미가 있지는 않았습니다. 영화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스포일러 있음) 평소 무기력함과 우울증에 시달리는 초등학교 교사 애나는 변호사인 폴과 사랑하는 사이지만 삶의 행복을 만끽하기 보다는 우울증에 시달립니다. 애나는 어느날 폴이 청혼을 하려고 만든 저녁 .. 더보기
[11월 리뷰/류원무] 라따뚜이 제목: 라따뚜이 감독: 브래드 버드 내용: 최고의 재능을 갖고 있는 래미!! 최고의 요리사를 꿈꾸다! 하지만 그에겐 최악의 재능도 갖고 있었는데 그건 바로 생쥐라는 것.. 하지만 최고의 요리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는 생쥐의 코믹하고도 감동적인 이야기 등장인물 래미 (Remy) 뛰어난 후각과 절대 미각을 가진 귀로 어지간한 인간들보다 훨씬 요리를 잘 한다. '쥐' 라는 태생적 한계 때문에 요리사가 되고 싶은 꿈을 접어야만 했지만, 길을 잃고 우연히 들어가게 된 구스토 레스토랑에서의 링귀니와의 만남은 레미의 꿈을 이루는 중요한 열쇠가 되는데.... 링귀니 (Linguini) 소심하지만 사람은 좋은 청년. 견습 요리사임에도 요리를 못 한다는 엄청난 문제점을 안고 있는 이 친구가 요리를 잘 하는 쥐 레미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