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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영화

[11월 리뷰/김경태] 블랙회사에 다니고 있는데, 지금 나는 한계에 도달했는지도 모른다. 블랙 회사에 다니고 있지만, 이제 난 한계인지도 몰라 감독 사토 유이치 (2009 / 일본) 출연 코이케 텟페이,마이코 상세보기 단순히 제목만 보고 왠지 끌리는 마음에 봤는데, 꽤 괜찮은 영화였다. 이 영화의 주인공인 마오토코는 (사실 마사오이지만 사장의 입력 실수로 인해 마오토코가 되어버리고, 이 이름이 끝까지 감..;;) 니트족이다. 니트족(NEET)이란.. 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의 약자로서 일하지 않고 일할 의지도 없는 청년 무직자라고 한다. 어려서부터 왕따를 당하고, 고교 중퇴에 특별히 잘 하는 것도 없어 일 할 의지가 없는.. 그런 사람이다. 실제 우리나라에도 이런 몹쓸 인구가 점점 많아지고 있어서 안타깝다. 실제로 난 요즘 중,고등학생들과 가끔.. 더보기
[11월 리뷰/최인걸] the social network (2010)  the social network Director: David Fincher 평소 데이비드 핀처의 작품이라면, 아무런 의구심 없이 기대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영화의 소식이 들려왔을 때 실존 인물의 성공담이자 젊은 세대들의 전 세계적 트렌드가 된 SNS 탄생기를 유명 CF 감독 출신인 핀처가 어떠한 스타일로 풀어냈을까가 개인적인 관심사였다. 영화의 소재가 페이스북의 창립 과정을 다루고 있지만 그저그런 휴먼드라마가 아니라 배신과 암투, 서스펜스 등 흥미진진한 요소가 아주 놀라운 방법으로 스며들어 있다. 아주 오락적이지 않지면서 어느 한 쪽으로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다. 영화가 시작하면 마치 스피커가 잘 못 된게 아닐까? 란 생각이 들 정도로 빠른 속사포의 대사량으로 관객들을 압도한다. 편집, 연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