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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독서

[11월 리뷰/장지훈] 더 큰 나를 위해 나를 버리다!


: 더 큰 나를 위해 나를 버리다.



저자 : 박지성 (대필 티 팍팍 남)

리뷰 :

 

이 책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축구 선수이자, 이름만 들어봐도 설레는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선수 박지성이 맨유와 국가대표팀에서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축구선수의 도전뿐만 아니라 개인적 고민, 내면의 목소리를 담담히 풀어낸 이야기다.

 

우리가 생각하는 박지성은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높은 연봉을 받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존경 받는

국민영웅이다. 박지성이 어떻게 해서 이렇게 크게 성공을 하였는지 궁금했었는데, 이 책에서 박지성이 왜 이런 성공을 하게 되었는가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었다.

 

작은 키, 평발, 스타성이 전혀 없는 못생긴 얼굴의 박지성은 프로 축구선수로써 가진 것은 온통 불공평한 것뿐이었다. 어린 시절 키가 자라지 않아 개구리 즙을 마시면서 왜소한 체구를 키우려 했던 이야기, 유럽 첫 진출인 네덜란드 PSV 아이트호번에서 2년 동안 온갖 야유를 받으며 겪었던 지옥 같았던 생활을 이겨낸 경험, 어떠한 순간에도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한 그의 대목이 인상 깊다. 그리고 다소 융통성이 전혀 없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부모님의 말이라면 곧이곧대로 믿고 따르는 근면 성실함, 힘든 시기가 닥칠 때 마다 ‘나는 최고다. 나는 세계최고 선수 중 하나이다! 나는 이를 극복할 수 있고, 고생 끝에 낙이 온다! 어떠한 순간에도 절대 포기하지 말자!’ 라는 투지와 끈기로 어려움을 헤쳐나가 현재의 위치에 올 수 있었던 박지성 이였다. 또한 사람들이 운동 선수들에 대한 편견을 깰 만큼의 많은 독서량을 통해 새로운 것을 간접체험 하고 세상에 대한 안목과 해박한 지식을 쌓았다는 것을 을 알 수 있었다. 역시나 성공한 사람들이 가져야 할 요소들을 박지성이 실천했다는 것을 책을 통해 느낄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박지성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읽어 볼만한 책이라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