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알고 있는 운 좋은 사람은 준비된 사람이였다.
보이지 않는 차이에서 우리가 알고 있는 운 좋게 성공한 사람이란 단순히 운으로 성공한것만은 아니다. 성공한 사람이 그 운을 받을 준비가 되있었다는 주장으로 책의 내용은 시작된다. 책의 흐름은 운 좋게 성공한 사람의 사례를 나열하고 그뒤에 그가 어떻게 성공했는지, 혹은 어떻게 그 상황을 타개했는지를 기술하고 몇몇의 전문적인 연구결과로 저자의 주장을 뒷받침하게 한다. 이런 문자의 나열은 어려워보이는 책의 제목에도 불구하고 나로 하여금 책을 쉽게 접할 수 있게 해주었고 이해하기 편하게 만들어 주었다.
이 책의 정체는 무엇인가?
이 책의 제목 위에 쓰여진 글이다.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센 운의 비밀"
이 책의 겉지 제일 마지막 에 쓰여진 글이다. "운 좋은 사람들은 뭐가 다른가. 동서양 3천 년을 이끌어온 '운의 황금률'이 밝혀진다". 거창한 책 제목 내용대로 운에 관하여 분석하던 책은 중반부터 어긋난 길을 걷기 시작한다. 회사 생활에 관하여 이야기하기도 하고, 결단력의 중요성에 대해서 강조하기도 한다. 무엇보다 가장 큰 어긋남은 저자의 주장에서 발견된다. '운이란 준비된 사람의 것이다'라고 이야기하려던 저자라면 응당 그와 관련된 내용을 써 내려감이 마땅한데 책의 중간 중간에 정말 준비하지 않은, 일반 사람들이 알고 있는 운으로 성공한 사람들을 나열하여 도데체 저자가 하고 싶은 말이 무언지를 알 수 없게 만든다.
총 평
이 책을 지금까지 성공한 사람들의 사례와 배울점에 대한 관점으로 본다면 이 책은 정말 좋은 책일 것이다.
하지만 이 책으로 운에 관련된 무언가를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읽는다면 이 책은 자기개발서도, 제테크서도, 리더쉽 관련 서적도 아닌 어중간한 지식이 모여있는 잡서에 불과할지도 모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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