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독서

[12월 리뷰/윤경도] 청춘불패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1. 10. 23:54
                     12월 도서 리뷰                     

• 제목: 청춘불패
• 저자: 이외수
• 출판사: 해냄



안녕하세요. 윤 경도 입니다.
12월 도서 리뷰를 공유 드립니다.

"이외수" 유명한 작가라고 알고 있었지만, 한번도 이 분이 쓴 책을 읽어보지는 못 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이외수만의 독특한 문장력을 볼 수 있었기 때문에 더욱 집중해서 읽었고 왜 이 분이 유명한 작가인지를 알게되었습니다.

- 리뷰: 이 책은 총 4장으로  "1장 백조면 어떠하고 오리면 어떠한가, 2장 사랑받을 수 있는 것은 모두 아픔을 느낀다, 3장 장대 끝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라, 4장 그대가 그대 인생의 주인이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이외수는 자신이 겪은 경험들과 여려 가지의 예를 들고 거기에 대한 자신만의 독득한 생각을 표현합니다. 다소 거칠지만 공감대를 가지게 만드는 이외수만의 표현들이 담아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몇 가지의 내용을 간단하게 적고 제 생각을 적어보겠습니다.

 첫 번째 내용은 "다이아몬드 깍기" 입니다. 여기서 이외수는 한 가지 이야기를 적어놓았습니다. 다이아몬드를 가공할 수 있는 기술이 없던 시절 보석상 집 딸과 가난한 젊은 세공사가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하지만 모든 아버지가 그렇듯 아름다운 딸의 신랑감으로는 가난한 젊은 세공사가 눈에 찰리가 없었다. 하지만 이 젊은 세공사에게는 세계 제일의 세공기술이 있었기 때문에 보석상 딸의 아버지는 고민에 빠집니다. 고민 끝에 다이아몬드를 갈아서 보석으로 만들면 딸과 결혼을 허락한다는 조건을 겁니다. 분명 다이아몬드를 보석으로 만들어 많은 돈을 벌려는 욕심이 있었기에 이러한 조건을 걸었을 것이라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이 조건을 받아들인 젊은 세공사는 몇 십 년의 노력 끝에 다이아몬드를 가공할 수 있는 광물을 찾아냅니다. 그것은 바로 다이아몬드!!  드디어 세공사를 끝까지 기다린 보석상 집 딸과 세공사의 사랑이 이루어 졌는다는 전설을 적어놓았는데, 이것을 읽으면서 사랑을 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끈기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꼭 노력만으로 사랑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을 위해서 무엇이든 한다면 어는 이성이 싫어 하겠습니까? 사랑은 그냥 하고 싶을 때 하는 것은 아니라고 저는 생각하고 진실된 마음으로 한 사람에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 한다면 좋은 사랑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 내용은 "악어새가 악어를 잡는 날" 입니다. 이 부분에서는 나쁜놈에 관한 내용이 나오는데, 범죄를 저지르는 범인들의 공통점을 보면 남을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외수는 이 부분을 이렇게 적어었는데, 나쁜놈은 바로 "나뿐인놈"이라는 것이다. 당연한 얘기일 수도 있지만 이렇게 생각한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자기 자신은 나쁜놈이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다른 사람들은 나쁜놈이라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앞으로 세상을 살면서 이기적인 생각은 절대로 하지 않겠다고 다짐을 해봅니다.

마지막으로 책의 표지에 마음에 드는 글이 있어서 적어봅니다.


분노해야 할 때는 분노할 수 있는 인간이 되고,
슬펴해야 할 때는 슬퍼할 수 있는 인간이 되라.
기쁨이 있으면 기쁨을 느끼고,
즐거움이 있으면 즐거움을 느끼는 인간이 되라.
용기를 가져라. 분연히 일어서라.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