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이야기
예전 글 1장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1. 4. 16:16
2007년 9월 23일 1시 32분
익숙함, 추억, 기억, 감정
익숙했던 향기가 생각나 버렸다. 기억에 속에 묻혀있던 감각이 다시 생각나는 것은 고달프다고 해야할지 좋다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다. 익숙해 있던 것이 없어진다는 것은 나에게 있어 많은 부분이 사라진다. 그 익숙함에 대한 그리움, 아쉬움, 슬픔, 아픔이라는 감정들은 별로 경험하고 싶지 않은 부분이다. 익숙함이 없어지는 것에 대한 익숙함을 찾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겠지.
기억은 삭제되고 왜곡되어 추억이 된다. 다시는 그때가 될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당신의 순간 순간은 모두 소중한 시간이다. 그리고 돌아올 생각 없는 과거에 묻히지 마라
예전의 나를 돌아보는 것이 어쩌면 내가 가야될 방향을 다시 보는 기분이다.